※ LM곡선의 의미
LM곡선은 화폐시장의 균형을 나타내는 곡선이다. 화폐시장이 균형이 되려면, 화폐수요(Liquidity)와 화폐공급(Money)이 일치하면 된다.
Liquidity의 L과 Money의 M을 따와서 LM곡선이라 이름붙였다.
즉, LM곡선이란 L(liquidity)=M(Money)이라는 의미를 내포하며, 화폐시장의 균형을 나타내는 곡선
(참고로 IS곡선은 재화시장의 균형을 의미한다.)
LM곡선은 Keynes의 유동성 선호이론에 따른 화폐시장의 균형식을 이용해서 도출할 수 있다.
$ \frac{M}{P}=\mathit{l}(R)+k(Y) $
- 여기서 ℓ(R)은 투기적 화폐수요를, k(Y)는 거래적 화폐수요를 뜻한다.
- 앞서 설명한 바 있듯이 투기적 화폐수요는 이자율과 역관계이고, 거래적 화폐수요는 소득과 정관계이다.
- $ \frac{M}{P}=\mathit{l}(R)+k(Y) $ 에서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지만 투기적 화폐수요와 거래적 화폐수요의 합은 일정해야 한다. 예를 들어 전체 화폐공급(좌변)이 100이라면, 투기적 화폐수요와 거래적 화폐수요의 합(우변)은 100이 되어야 한다.
이 특징들을 좌표평면 위에 나타내면 LM곡선을 도출할 수 있다.
- 먼저, 투기적 화폐수요와 이자율 간의 관계를 2 사분면에 곡선으로 나타내었다. 이자율이 높아질수록 투기적 화폐수요는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- 3 사분면에는 투기적 화폐수요와 거래적 화폐수요 간의 관계를 곡선으로 나타내었다. 이 둘의 합은 언제나 일정해야 하므로, 이 둘 간의 관계를 나타낸 곡선의 기울기는 -1이다.
- 4 사분면에는 소득과 거래적 화폐수요 간의 관계를 곡선으로 나타내었다. 소득이 증가할수록 거래적 화폐수요도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- 앞서 IS곡선을 도출할 때 이용했던 방법을 사용해서 LM곡선 또한 도출할 수 있다.
<정리>
- LM곡선은 화폐시장을 균형으로 만드는 이자율(R)과 소득(Y)의 배합점이다.
- LM곡선은 양의 기울기를 가진다. (IS곡선은 음의 기울기를 가진다!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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